가족과 함께 가기 좋은 스키장 추천
어린이 스키 교실, 초보자 슬로프, 워터파크 연계, 숙박까지 —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국내 스키장 4곳을 비교했습니다.
가족 스키 여행, 어디로 가야 할까
아이와 함께하는 스키 여행은 설질이나 슬로프 난이도보다 어린이 프로그램, 안전 환경, 편의 시설이 더 중요합니다. 부모가 라이딩을 즐기는 동안 아이들이 안전하게 눈 놀이를 할 수 있는 환경인지, 어린이 강습이 체계적으로 운영되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비발디파크 — 가족 여행 1순위
강원도 홍천군의 비발디파크는 오션월드 워터파크와 연계 운영되어 스키를 타지 않는 가족 구성원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어린이 전용 슬로프와 스키 교실이 잘 갖춰져 있으며, 숙박 시설과 식당, 쇼핑 시설이 리조트 내에 집약되어 있어 이동이 편리합니다.
서울에서 1시간 30분 거리로 당일치기도 가능하고, 1박 2일 패키지 상품도 다양하게 운영됩니다. 어린이 강습은 연령대별로 반이 나뉘어 있어 처음 스키를 접하는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맞는 프로그램을 고를 수 있습니다.
휘닉스 평창 — 올림픽 경험과 가족 시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경기장이었던 휘닉스 평창은 올림픽 시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특별함이 있습니다. 어린이 스키 학교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운영되며, 썰매장과 눈 놀이터 등 스키를 타지 않는 어린아이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봉평 메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인근 식당들과 함께 2박 3일 여행지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리조트 규모가 커서 가족 단위로 며칠 머물며 스키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즐기고 싶은 경우에 특히 잘 맞습니다.
웰리힐리파크 — 워터파크 없이도 알찬 가족 시설
충북 충주에 위치한 웰리힐리파크는 워터파크는 없지만 눈썰매장, 눈 놀이터, 실내 놀이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스키를 타지 않는 가족 구성원도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슬로프 규모 대비 혼잡도가 낮은 편이라 어린이 강습을 예약 없이도 비교적 수월하게 등록할 수 있는 날이 많습니다.
중부권(충청·대전)에서 접근성이 좋아 서울 인근 리조트에만 몰리는 다른 가족형 리조트보다 여유롭게 즐기고 싶은 가족에게 추천할 만합니다.
곤지암 리조트도 당일 가족 나들이엔 괜찮아요
1박까지는 부담스럽고 당일치기로 아이와 눈 구경 정도만 하고 싶다면 곤지암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서울 강남에서 40분대로 접근성이 가장 좋고, 초급 슬로프 옆에 눈 놀이 공간이 있어 아직 강습을 받기엔 어린 아이도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다만 워터파크나 대규모 실내 시설은 없어서 스키 외 활동을 원한다면 비발디파크나 휘닉스 평창이 낫습니다.
가족 스키 여행 체크리스트
출발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들입니다.
- •어린이 장비(작은 사이즈) 대여 가능 여부 사전 확인
- •어린이 스키 교실 사전 예약 필수 (현장 접수는 대기 발생 가능)
- •헬멧은 어린이도 필수 착용
- •아이 체온 유지를 위해 여벌 옷 충분히 준비
- •리조트 내 수유실·유아 시설 위치 미리 파악
- •스키·스노보드보다 눈썰매로 시작하는 것도 좋은 입문 방법
- •아이가 추위를 잘 타면 핫팩과 방한용 마스크도 별도로 챙기기